악명 높은 방콕의 교통 체증, 김학범호 일정의 변수 [오!쎈 빠툼타니]

OSEN
입력 2020.01.15 00:39

악명 높은 방콕의 교통 체증이 향후 김학범호 일정의 변수로 떠올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오는 15일 오후 7시 15분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2연승으로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한 발 다가섰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김학범 감독에게 남은 것은 C조 순위를 결정짓는 것이다. 현재 2승, 승점 6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우즈베키스탄(1승 1무, 승점 4)와 3차전이 남아있지만 전력 면에서 승리 가능성이 높아 조 1위 확정이 유력하다. 

지난 13일 송클라를 떠나 방콕에 입성한 한국은 14일 오후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방콕 북부의 탐마삿 대학교 훈련장에서 가벼운 패스를 주고받으며 감각을 유지했다. 한국은 약 40분 동안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 유지에 힘썼다. 

방콕에서 남은 대회 기간을 보낼 한국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바로 악명 높은 방콕의 교통 체증이다. 태국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훈련은 30분 늦게 시작됐다. 

선수단 숙소인 라마 가든스 호텔에서 훈련장까지 거리는 약 30분이지만 퇴근 시간과 겹치면서 지연됐다. 김학범호는 경기장 답사를 위해 잠시 탐마삿 스타디움을 경유해 훈련장에 도착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출발 전 팀 미팅이 10분 정도 더 진행됐다.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 방콕의 교통 체증을 직접 경험했다”라며 "경기장에 일찍 도착하는 한이 있더라도, 조금 더 빨리 이동을 해야할 것 “이라고 밝혔다.

중앙 미드필더 김동현도 “송클라에서는 이동이 가까웠다”라며 “오래 걸렸다고 생각했는데 이 또한 이겨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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