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2명 가입…총 190명으로 늘어

부산=박주영 기자
입력 2020.01.14 18:48 수정 2020.01.14 18:50
장만영 디플로매트금고 회장
배현열 하나금융투자 전무

새해 들어 부산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잇따라 나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0년 들어 2주 동안 장만영(77) ㈜디프로매트금고 회장과 배현열(56) 하나금융투자 전무 등 2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한 번에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이들 2명의 가입으로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모두 190명이 됐다.

장만영 ㈜디프로매트금고 회장이 지난 13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공동고금회 제공
장 회장은 "나눔은 커질수록 더 커지고 나눔은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나의 작은 나눔이 곳곳으로 퍼져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프로매트금고는 1982년 부산을 근거지로 설립, 내화·데이터금고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는 회사다.

현직 직장인으로선 첫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배현열 하나금융투자 전무가 지난 8일 가입 후 활짝 웃으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공동모금회 제공
배 전무는 "어렵게 자라서 어려운 이웃을 보면 늘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작은 결심으로 주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니 하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산공동모금회 측은 "그동안 직장인으로 은퇴한 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신 분은 있었지만 직장인으로 있으면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신 경우는 배 전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3일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