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근 발인, 임재범·손지창 배웅 속 영면

뉴시스
입력 2020.01.14 11:08
임택근·임재범·손지창 삼부자
아나운서 임택근(88)이 영면에 들었다. 14일 오전 8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 천주교회다.

임택근은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후 뇌경색과 폐렴 등을 앓았다.

상주는 가수 임재범이 맡았다. 탤런트 손지창·오연수 부부도 빈소를 지켰다. 임재범은 임택근이 두 번째 부인과 낳은 아들이며, 손지창은 세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특히 손지창은 홀어머니 아래서 자랐으며, 자신을 키워준 이모부의 성을 따랐다.

임재범은 2011년 KBS 2TV 예능물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손지창이 이복동생이라며 "아버지와 연을 끊고 살았지만 이제는 찾아뵐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듬해 손지창도 tvN 예능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가정사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나에게 아버지는 이모부"라고 털어놓았다.임택근은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64년 MBC로 이직,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 '임택근 모닝쇼' 등을 진행했다. 1971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MBC로 복귀해 사장 직무대행까지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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