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10시 신년 기자회견… ‘각본없는’ 생중계

황민규 기자
입력 2020.01.14 07:20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내외신 출입 기자 200여명과의 문답을 통해 새해 국정구상을 공개한다. 회견은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TV로도 생중계된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는 지난 7일 신년사를 발표한 만큼 예년과 달리 별도 신년사 없이 3분 남짓의 짧은 모두발언 후에 문답 형식으로 회견이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질의응답은 지난해와 같은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리 정해진 순서나 내용은 없다. 현장에서 기자가 질문을 하면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고 답변한다. 고민정 대변인은 과도한 시간 초과 상황 등을 대비해 보조 진행자 역할을 맡는다.

질의응답은 크게 정치·사회, 외교·안보, 민생경제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카테고리별로 각 20~25분씩의 시간이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신년사에서 제안한 경제·외교·안보·사회 등 영역 전반의 구상들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등을 통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남북관계의 경우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답방' 등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5대 제안'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오갈 것으로 보인다.

3일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