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로 탈락’ 북한, UAE에 0-2 완패…도쿄올림픽 좌절

OSEN
입력 2020.01.13 21:05

북한축구의 도쿄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 

북한축구대표팀은 13일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D조 2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게 0-2로 완패를 당했다. 1차전 요르단전 1-2 패배에 이어 2패를 당한 북한은 예선탈락이 확정됐다. 베트남과 1차전을 0-0으로 비긴 UAE는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예견된 패배였다. 개인기와 조직력에서 모두 밀린 북한은 거친 축구로 일관했다. 전반 3분 김휘황이 거친 플레이로 경고장을 받았다. 전반 19분에도 리정규가 옐로카드를 추가했다. 

UAE는 전반 17분 칼리파 알 하마디가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UAE는 전반 30분 자예드 알 아메리가 추가골을 터트려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북한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북한은 후반 20분 역습을 노렸지만 UAE의 파울에 차단을 당했다. 북한은 후반 24분 결정적인 슈팅찬스를 맞고도 주저하면서 기회를 날렸다. 

북한은 막판 총공세를 펼쳤지만 위협적인 슈팅은 날려보지 못했다. UAE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한 북한은 무기력하게 2연패를 당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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