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승공예품, 프랑스 파리서 세계에 알린다

뉴시스
입력 2020.01.13 15:05
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 보유자 김영조·디자이너 김상윤의 낙화 펜꽂이·트레이.(사진=문화재청 제공)
우리나라 무형문화재들이 만든 전통공예품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인들을 상대로 선보인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7∼21일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에서 열리는 인테리어 박람회 '2020 메종앤오브제(Maison&Objet)'에서 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 홍보 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전수교육조교 박선경·섬유작가 신예선의 매쉬 목걸이 세트.(사진=문화재청 제공)

메종앤오브제는 1995년 처음 시작된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 행사로 매년 3000여개 참가업체와 8만5000명 이상의 관계자 및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016년 참가를 시작해 매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을 선보이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전승공예품 디자인개발 지원을 통해 개발·제작한 ▲낙화 펜꽂이·트레이(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 보유자 김영조·디자이너 김상윤) ▲매쉬 목걸이 세트(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전수교육조교 박선경·섬유작가 신예선) 및 지난해 전승공예품 인증작품인 ▲백자청화포도문 다기세트(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전수교육조교 김경식) ▲테이블 문갑(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양석중) 등 차세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공예작품 총 175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유기장 김범용 이수자의 주전자.(사진=문화재청 제공)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높은 수준의 우리 전통공예를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세계에서 모여드는 인테리어 관계자들에게 실제 판매로도 이어져 무형문화재 전통공예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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