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코미디언 ‘맹구’ 이창훈 "폐암 투병 끝에 완치"… 근황 공개

황민규 기자
입력 2020.01.13 10:41 수정 2020.01.13 10:42
1990년대 ‘봉숭아학당’의 전설적인 캐릭터인 ‘맹구’ 이창훈이 폐암을 완치하고 비연예인으로 연극무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이창훈의 친동생인 탤런트 이미영이 출연해 ‘원조 맹구’ 이창훈의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맹구' 이창훈(오른쪽)이 영화 '그랑프리'에 건강한 모습으로 카메오 연기를 펼쳤다. /영화인
197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창훈은 ‘봉숭아학당’의 전설적인 캐릭터 ‘맹구’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하늘에서 눈이 내려와요"라는 유행어를 만든 이창훈은 큰 인기를 얻으며 1992년 ‘KBS 코미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전국 학교에서 맹구의 유행어와 행동을 따라하는 학생들 때문에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창훈은 그로부터 7년 뒤 연예계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동생인 이미영에 따르면 이창훈은 코미디언으로 정점을 찍고 있던 시기에 정극을 희망했지만, 맹구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다른 역할을 좀처럼 맡기 힘들었다. 실제 이창훈은 코미디언 이전에 연극계에서 활동하던 인물이기도 하다.

1999년 모친의 병 간호를 이유로 모든 TV 방송활동을 완전히 중단하고 이후 2005년에 본업이었던 연극 무대로 돌아오면서, 현재는 연극 무대에서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폐암 투병 소식이 전해졌으며 현재는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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