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우새' 측 "김건모 추가 촬영 없다"…사실상 퇴출

문유림 인턴기자
입력 2019.12.11 17:14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성폭행 의혹에 휘말린 가수 김건모를 더 이상 볼 수 없을 전망이다.

11일 SBS 측은 "이번 주 방송부터 김건모 분량이 없다.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SBS가 '하차'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지난주 방송된 프러포즈 에피소드가 김건모의 마지막 방송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건모. /연합뉴스
SBS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8일 김건모편을 그대로 방송해 비판을 받았다. 방송에서는 공교롭게도 김건모가 오는 5월 결혼하는 예비신부 장지연에게 장미꽃 3000송이, 소주병 뚜껑으로 '오빠 잘 키워죠'라고 만든 글귀로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6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9일 서울중앙지검에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대신해 고소장을 내기도 했다.

현재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 가로세로연구소는 10일 김건모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며 추가 폭로를 이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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