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재수 의혹 관련 김경수 경남지사 참고인 조사

고성민 기자
입력 2019.12.08 23:16 수정 2019.12.08 23:37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김경수 경남지사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달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해 법정으로 향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조계와 관가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최근 김 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과거 유 전 부시장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김 지사,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경득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과 금융위원회 인사를 논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지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이 중단되는 과정과 김 지사가 관여했는지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이 석연찮게 중단됐을 당시 민정수석으로 재직한 조국 전 법무장관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유 전 부시장은 2016~2017년 금융위에 근무하며 자산운용사 등 업체 서너곳으로부터 차량 등 각종 편의와 자녀 유학비 등 5000만원 상당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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