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서 韓여성 관광객, 흉기에 얼굴 찔려 중상

이선목 기자
입력 2019.12.07 11:38 수정 2019.12.07 14:03
태국으로 여행 갔던 한국인 여성이 다른 외국인이 휘두른 흉기에 얼굴을 찔려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7일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60대 한국인 여성 A 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쯤(현지 시각) 태국 방콕 시내 한 호텔 앞에서 다른 외국인 여성 B 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커터칼로 추정됐다.

태국 방콕 시내 전경. /연합뉴스
A 씨는 지난 2일 조카와 함께 방콕에 도착한 후 이날 숙소를 옮기다가 사고를 당했다. A 씨는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현장에서 200m가량 떨어진 식당에서 B 씨를 체포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30대 B 씨는 현지에 불법체류 하는 제3국 국적으로, A 씨와 일면식이 없고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담당 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경위를 파악하고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3일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