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의 아쉬움, "발롱도르 22위 손흥민, 적어도 톱10은 돼야"

OSEN
입력 2019.12.03 07:47

토트넘 팬들이 발롱도르 역대 아시아 최고 순위(22위)에 오른 손흥민(27, 토트넘)에게 더 높은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은 3일(이상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2019 발롱도르서 22위를 차지했다”며 손흥민이 주먹을 불끈 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주앙 펠릭스와 마르퀴뇨스, 도니 반 더 빅(이상 28위), 카림 벤제마와 지오르지오 바이날둠(이상 26위), 칼리두 쿨리발리와 마르크 안드레 테어슈테겐(이상 24위), 그리고 소속팀 동료인 위고 요리스(23위)보다 높은 순위에 오르며 역대 발롱도르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29위)의 기록을 넘어 아시아 축구사를 새롭게 썼다.

손흥민의 2019년은 화려함 그 자체였다.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서 3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대회 사상 첫 결승행에 크게 기여헀다. 지난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조세 무리뉴 신임 감독이 온 뒤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 팬들도 발롱도르 22위에 오른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 팬은 "(순위가) 더 높아야 하지만, 그래도 잘했어 소니"라고 남겼다. 어떤 팬은 "적어도 톱10은 돼야 한다"며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또 다른 팬은 "어떻게 마레즈(10위)가 더 높지"라며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앞서 2일 홍콩 컨벤션센터서 열린 2019 AFC 어워즈서 개인 통산 3번째 올해의 아시아 국제 선수상을 차지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토트넘도 SNS를 통해 수상 소식을 알리며 축하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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