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생애 6번째 발롱도르 수상…손흥민 22위 쾌거

허지윤 기자
입력 2019.12.03 06:25 수정 2019.12.03 06:34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사진)가 생애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은 22위에 오르며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발롱도르(Ballon d'Or·골든볼)는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이 그해 최고의 축구선수를 선정해 수여한다. 축구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개인상이다.

2019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 /FC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3일 새벽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발표됐다.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는 매년 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국가별 언론인으로 구성된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메시는 올 한해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41골을 기록했으며 스페인 라 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차지했다.

이날 메시는 "너무나 경이로운 순간"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게 투표해준 모든 기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 상을 받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동료 선수들에게도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메시와 함께 최다 수상 횟수 기록을 공동 보유해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위에 그쳤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UEFA 네이션스 리그 원년 대회 우승을 이끌었으나 소속팀 유벤투스에서는 20골로 개인 기록이 메시의 수준에 못 미쳤다. 게다가 포르투갈이 우승한 지난 시즌 네이션스 리그의 최우수 선수는 베르나르두 실바였다.

손흥민은 22위로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 순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인정받았다.

아래는 2019 발롱도르 순위다.

28위 : 주앙 펠릭스, 마르퀴뇨스, 도니 반 더 빅
26위 : 카림 벤제마, 헤오르지니오 바이날둠
24위 :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23위 : 위고 요리스
22위 : 손흥민
20위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두산 타디치
19위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18위 : 앙투안 그리즈만
17위 : 호베르투 피르미누
16위 : 세르히오 아구에로
15위 : 마타이스 데 리흐트
14위 : 케빈 데 브라위너
13위 : 에당 아자르
12위 : 라힘 스털링
11위 : 프랭키 데 용
10위 : 리야드 마레즈
9위 : 베르나르도 실바
8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7위 : 알리송 베커
6위 : 킬리안 음바페
5위 : 모하메드 살라
4위 : 사디오 마네
3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위 : 버질 반 다이크
1위 :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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