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AI와 은퇴기 최다 3억원 받는다

입력 2019.12.03 03:00

[화요바둑]

이세돌〈사진〉이 인공지능(AI) '한돌'과 두는 은퇴 기념 3번기에서 기본 대국료 1억5000만원에 1승 때마다 승리 수당 5000만원을 추가로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돌이 3국을 모두 이기면 총액이 3억원에 이르고, 1승도 못 올리면 기본 대국료 1억5000만원에 그치는 셈이다.

첫판은 이세돌이 두 점을 미리 깔고 7집 반 덤을 부담하고, 이후 승패에 따라 한 점을 올리거나 내리는 방식이다. 바둑계에선 1국의 조건으로 이세돌이 이기긴 어렵고, 3점 또는 4점 치수로는 이세돌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18일과 19일의 1·2국은 이번 행사 스폰서인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렌드' 서울 본사에서, 3국(21일)은 이세돌의 고향 전남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다. SBS와 한국바둑방송(K바둑)에서 중계한다. NHN이 개발한 '한돌'은 지난 8월 중신증권배 세계 AI 오픈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조선일보 A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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