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세 번째 수상

연선옥 기자
입력 2019.12.02 23:24
이강인 ‘유망주상’·정정용 감독 ‘남자 감독상’ 받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사진 왼쪽)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연간 시상식에서 통산 3번째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이강인(사진 오른쪽)과 정정용 감독도 각각 유망주상과 남자 감독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국제선수상은 AFC 가맹국 선수 중 해외 무대에서 뛰며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손흥민이 이 상을 받은 것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손흥민과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는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었다.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인 골든볼을 거머쥔 이강인은 AFC 시상식에서 '유망주상'을 받았다. 앞서 한국 선수 중엔 이천수(2002년), 박주영(2004년), 기성용(2009년), 이승우(2017)가 AFC 올해의 유망주상을 탔다. 여자 선수로는 여민지(2010년)와 장슬기(2013년)가 이 상을 받았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일군 정정용 감독도 남자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 감독이 AFC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건 2016년 전북 현대를 이끌던 최강희 감독이 남자 감독상을 받은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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