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홍수 구조작업 나선 헬기 추락…구조대원 3명 사망

심민관 기자
입력 2019.12.02 17:36
AFP통신은 2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바르주(州)에서 홍수 구조 작업에 나선 헬리콥터가 추락, 구조대원 3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홍수가 발생한 프랑스 남부 바르. /AP=연합뉴스
추락 헬기는 1일 밤 마르세유 인근에서 교신이 끊겼고, 2일 오전 1시 30분쯤 로브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크리스토퍼 카스타네르 프랑스 내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프랑스를 지키려던 일상 속 영웅 3명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이날 사고가 난 지역에는 홍수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홍수로 기차 운행이 4시간 정도 중단됐고 고속도로도 전면 통제됐다. 지난 1일 쏟아진 폭우로 여울을 건너던 양치기와, 가축을 보러 나갔다가 물살에 휩쓸린 외양간 주인 등 2명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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