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모라이스, "무리뉴 감독 축하... 진심인지 궁금" [Oh모션]

OSEN
입력 2019.12.02 15:24

[OSEN=홍은동, 우충원 기자] "무리뉴 감독의 칭찬, 진심인지 모르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하나원큐 K리그 2019 어워드를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K리그1, 2 22개 구단의 감독, 각 부문 후보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강원FC와의 최종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에 1-4로 완패하면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모라이스 감독의 표정은 아직도 미소가 가득했다.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처음 K리그 시상식에 왔는데 분위기도 좋고, 준비를 잘 해주셔서 보기도 좋다. 참가 자체만으로도 기쁘다. 우승을 하고 하루가 지났는데도 이제 사실인지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감독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후보에 오를 때부터 욕심은 있었다. 그보다는 우승이 먼저였는데 이뤄냈다. 물론 상을 받게 된다면 잘 받고 내년에 더 열심히 하겠다. 못 받더라도 훌륭하신 감독님들이 후보에 올랐기 때문에 진심으로 축하를 하겠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자고 일어났는데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너무나 기쁘고 이 기분이 12월 내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우승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K리그1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우승을 거머쥐었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다.

그리고 모라이스 감독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축하를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절친한 사이다.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번 시즌 수고했고, 우승 축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 같은 명장이 훌륭하다고 극찬을 해주니 칭찬인지 놀리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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