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선동 혐의’ 전광훈 목사, 경찰 소환 불응…“文 대통령부터 수사하라”

박소정 기자
입력 2019.11.07 21:26
내란선동 등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63)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이 7일 경찰 소환에 불응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부터 먼저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지난 6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는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전 목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전 목사 측은 불출석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한기총 측은 "먼저 고발한 문 대통령의 내란선동 혐의 등을 수사하기 전까지는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 소속 사단법인 평화나무는 전 목사가 지난달 3일 서울 광화문에서 ‘문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를 열어 불법 헌금을 모금했고, 내란을 선동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8일 오전 10시 김 의원 측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먼저 벌일 계획이다. 조사에는 김 의원 대신 보좌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3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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