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하천, 안양천이 살아났다…안양시 '생태 놀이터’ 개최

뉴시스
입력 2019.11.05 08:39
체험 한마당
경기 안양시는 최근 ‘이야기가 있는 생태놀이터’를 개최 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천의 변천과정을 담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 7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생태이야기관 전시관에서 열렸다. 시민 400여명이 참여 했다.

지난 3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시와 생태체험, 공동작품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푸드트럭을 연계한 미니 먹거리 존도 운영돼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7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7가지 생태체험은 평소 관람객들이 머물렀던 전시공간 뿐 아니라 옥상과 자작나무길 등 실내외의 공간들을 두루 활용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공간과 생태체험을 연계한 참신함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경사면을 이용한 ‘생태블루마블 안양천을 안전하게 건너요’체험은 가족 프로그램으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는 참가자들의 의견도 제시 됐다. 야외 자작나무 길에 전시한 ‘2019 안양천의 여름새’ 사진전을 관람한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이게 전부 안양천에 사는 새가 맞냐?”며 감탄사 쏟아 냈다.

옥상정원에서는 안양천에서 만난 다양한 생물 친구와 하고 싶은 말 한마디를 나무판에 그려서 한 마리의 나비를 완성하는 공동작품 ‘안양천의 수호천사가 돼 주세요’가 진행 됐다. 안양천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6세 손자와 함께 참가 했다는 한 할머니는 “그동안 손자와 자주 왔었는데, 여기가 이렇게 좋은 곳인 줄 몰랐다"며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시는 행사는 끝났지만, 옥상정원 공동작품과 1층 전시실의 생태강사 및 창작교실 작품전은 이달 말까지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Shpark.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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