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민주당에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액 4000억 국비 지원 요구

장우정 기자
입력 2019.10.22 14:58
서울시는 2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4조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서울시가 주요 사업 관련 정부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민주당은 이에 대해 검토·토론하는 자리다.

서울시 측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강태웅 행정1부시장, 진희선 행정2부시장 등 주요 인사 15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 8명이 참석한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최우선으로 요청할 국비 사업은 지하철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 보전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지하철 당기순손실 5471억원 중 노인·장애인·유공자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이 전체 68%인 3721억원에 달하는 만큼 정부가 손실액 전액을 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지하철 노후전동차 교체(545억원), 지하철 1~4호선 노후시설 재투자(664억원), 지하철 역사 공기 질 개선(668억원)도 국비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도로·지하철 등 노후 필수 인프라 유지·관리와 정부 복지 확대에 따라 시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급증함에도 필요한 재원은 한정돼 있다"며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 제로페이, 미세먼지 절감,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 역점 정책에 대한 여권의 협조·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과 관련해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3일의 약속

오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