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롱도르 최종후보 올라…12월 발표

허지윤 기자
입력 2019.10.22 07:34
손흥민(27, 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꼽혔다.
한국 선수로는 설기현, 박지성 이후 세 번째로, 버질 반 다이크 등 유력한 후보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게 됐다.

프랑스 축구전문매체인 프랑스풋볼은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19 발롱도르 수상 최종후보 30인 명단을 공개했다. 수상자는 오는 12월 2일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30 인 중 한국인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데 공을 세웠다. 2018-19시즌 리그 12골 7도움, 챔피언스리그 4골 1도움 등 총 20골 10도움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주요 스타 선수가 됐다.

설기현과 박지성은 최종 후보 명단이 50인이던 2007년 이전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발롱도르는 2008년부터 최종 후보 명단을 50인에서 30인으로 축소했다.

설기현은 벨기에 리그 RSC 안더레흐트 선수로, 박지성은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선수로 각각 뛰었다. 당시 두 선수 모두 득표에는 실패해 만약 손흥민이 이번에 1표 이상을 기록할 경우 한국 선수 첫 득표자가 된다.

올해 발롱도르 후보 30인에는 손흥민(토트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앙트완 그리즈만(바르셀로나) 등 15명의 공격수들이 들었다.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FIFA 발롱도르는 1991년 창설된 'FIFA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수상자를 정해 온 '발롱도르'를 통합해 2010년부터 FIFA 발롱도르로 시상하고 있다.

3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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