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 후 첫 주말···광화문 "文 규탄" 여의도 "검찰개혁"

김명지 기자
입력 2019.10.19 11:31 수정 2019.10.19 11:57
한국당 "광화문 10월 항쟁 계속...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참석자들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이후 첫 주말인 19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서초동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 집회를 연다. 낮 12시 44분 식전행사로 시작해서 '문재인 정부의 민생실정보고'와 문화 공연에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당 대표의 연설이 이어진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집회를 마친 후 청와대로 가두행진을 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광화문에서 열린 장외집회를 '광화문 10월 항쟁'이라고 부르며 당원과 지지자들의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당은 지난 18일 국회 본청 회의장 배경을 지난 개천절 당시 광화문 집회 사진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우리공화당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등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낮 12시 30분부터 서울역 앞 광장에서 태극기 집회를 한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광화문으로 장소를 옮겨 집회를 계속할 계획이다.

지난 주말까지 서초동에서 조 전 장관 옹호 집회를 주도했던 ‘개싸움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편에서 집회를 할 예정이다. 이들이 국회 앞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검찰 개혁 법안 처리가 국회에 달려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초동에서도 이날 오후 6시부터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서초동 집회가 예정돼 있다. 조 전 장관의 사퇴와 구속을 주장한 자유연대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3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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