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야구, 아시아선수권서 대만에 패…결승행 좌절

이윤정 기자
입력 2019.10.19 00:52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8일(현지시각)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대회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개최국 대만에 1-7로 패했다. 이로써 4년 만에 도전한 아시아 정상 탈환은 수포가 됐다.

2019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은 지난 14일 조별리그에서도 중국에 3대 4로 충격패를 당했다. 아시아 야구선수권에서 중국에게 진 것은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후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파키스탄전에 이어 필리핀전에서도 연승을 거두면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슈퍼라운드 진출권은 각 조 상위 2개 팀, 총 4개 팀에 주어진다. 한국이 속한 B조에서는 중국이 함께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다만 슈퍼라운드에서도 조별리그 성적은 그대로 남는다. 이 때문에 한국은 중국에 1패한 데 이어 이날 대만에도 패하며 2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전 출전권 2장이 걸려있다. 오는 11월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상위 두 팀 안에 들어야 한다.

일본은 2승을 챙겨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20일 열리는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해야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3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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