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5주기 추모 콘서트 열려

윤민혁 기자
입력 2019.10.08 09:48
고(故) 신해철 5주기를 맞아 추모 공연이 열린다.

8일 공연주관사 PA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용산구 노들섬라이브하우스에서 신해철 5주기 추모 콘서트 ‘시월’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생전 신해철과 인연이 있던 지인, 그를 추모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다. 추모팀에는 김영석, 데빈, 쌩, 이현섭 등 신해철이 이끈 밴드 넥스트 전현직 멤버를 비롯해 홍경민, 박완규, 에메랄드캐슬 지우, 크래쉬 안흥찬, 플라워 고유진 등이 참여했다.

신해철 5주기 추모 공연 포스터. /PA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연주관사는 "참여 뮤지션들이 개런티를 받지 않고 신해철 씨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취지에서 하는 공연"이라며 "매년 이맘 때면 그의 노래를 떠올리는 팬들과 빈자리를 아쉬워하는 많은 사람에게 위로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해철은 1988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린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로 출연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90년 1집을 내고 솔로 가수로 나서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1992년 밴드 넥스트를 결성하고 ‘인형의 기사’와 ‘도시인’ 등이 담긴 1집을 냈다. 신해철의 음악 활동은 새로운 사운드와 사회성 짙은 가사로 평가받아왔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장 협착 수술을 받은지 며칠 만에 심정지로 입원했으나,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끝내 숨졌다.

유족은 지난해 신해철 데뷔 30주년을 맞아 그해 12월과 올해 5월 기념 앨범 ‘고스트 터치(Ghost Touch)’를 2장으로 나눠 발매하기도 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하면 된다.

말모이100

오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