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국 찬성' 정의당에 탈당계 제출... 당 지도부는 만류

김보연 기자
입력 2019.09.23 23:13
진보 논객으로 꼽히는 진중권<사진> 동양대 교수가 23일 언론과 통화에서 정의당에 최근 탈당계를 냈지만 정의당 측이 탈당을 만류 중이라고 밝혔다. 진 교수는 정의당이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찬성한 것에 실망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탈당 처리를 당에서) 아마 안 해줄 것 같다"며 "저에게 당에서 (탈당계 철회를) 설득 중"이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정의당 규정은 당원의 당적 보유 여부에 대해 개별적으로 공개하지 않도록 돼 있다"고 했다.

앞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정의당은 사법개혁의 대의 차원에서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할 것"이라며 조 장관에 대한 임명에 찬성했다. 이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자 심 대표는 "정의당 결정이 국민적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조 장관 임명에 대한 찬성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3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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