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법무장관, 100% 완전할 필요없어"

곽수근 기자
입력 2019.09.23 03:00

"조국 사태로 촛불 이전 회귀 안돼"
교육계 "교육감 발언으론 부적절"

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이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해 "우리 편도 70%만 옳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국이 진보적 사법 개혁의 아이콘이지만, 그를 100% 도덕적 존재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100% 완전한 존재로 법무부 장관직을 수행할 필요는 없다"면서 이런 주장을 폈다. 조 교육감은 22일 서울시교육청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조국 사태를 둘러싸고 입장의 차이들이 커지고 있다"면서 최근 한 인터넷 매체에 기고한 글을 첨부했는데 그 글의 내용이다. 그는 "조국에게 느낀 실망감으로 87년 민주 항쟁과 촛불 혁명 이전으로 돌아가려 해선 안 된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할 교육감의 처신으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A14면
말모이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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