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설훈 "조국 퇴진운동, 대학생 1%만 참여"

안준용 기자
입력 2019.09.21 03:00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대학생들이 벌이고 있는 '조국 법무장관 퇴진' 운동에 관해 "대학 정원 중 1%만 참여한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서 "지금 대학생들이 조국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2만명 정원 중에서 한 200명 정도가 나왔다"며 "어느 대학은 그렇고, 또 연대·서울대·고대(도)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2만명 중에 200명이면 1%"라고 했다. 전날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 재학생·졸업생 등 총 1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것도 규모가 크지 않다고 한 것이다.

설 최고위원은 "참여 안 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고, 참석한 사람들이 50·60대가 훨씬 더 많았다고 한다"며 "이런 현상을 뭐로 설명하겠나"라고도 했다. 교수들의 시국선언과 관련해서도 "교수들 명단이 나오면 '이런 사람도 서명했어?'라고 국민이 경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 최고위원은 조 장관 임명 영향으로 최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는 "지지율이라는 것은 오락가락한다. 이 상황이 정돈되면 또 새로운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 사건은 나중에 가면 정말 용두사미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조선일보 A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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