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자 올림픽 대표팀 히딩크 감독 사실상 경질

이태동 기자
입력 2019.09.20 03:01
거스 히딩크(73·네덜란드·사진) 중국 남자 올림픽(22세 이하) 축구 대표팀 감독이 사실상 경질됐다.

중국축구협회는 19일 "내년 1월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 준비가 부실했다. '올림픽 준비단'을 따로 만들어 훈련과 대회 준비를 전담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현직 감독인 히딩크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경질'이란 말만 안 했을 뿐 사실상 결별을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에선 하오웨이 전 여자 성인 대표팀 감독이 히딩크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9월 중국 대표팀을 맡아 1년간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 중국 매체들은 히딩크 감독이 선수 발굴 노력을 하지 않고, 네덜란드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등 불성실한 태도가 직접적인 경질 사유가 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조선일보 A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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