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동해서 불법 조업 北어선 2척 나포"

유윤정 기자
입력 2019.09.18 00:09
러시아 국경수비대 요원들이 17일(현지시간) 동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북한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러시아 통신사 타스는 이날 국경수비대가 속한 연방보안국(FSB) 공보실 관계자를 인용해 국경수비대가 수자원 보호 활동을 하던 중 러시아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하는 동해의 키토-야마토 여울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북한 어선 2척과 소형 어선 11척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공보실 측은 "그중 21명의 선원이 탄 1척의 어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45명 이상의 선원이 탄 두 번째 어선 선원들이 러시아 국경수비대 단속 요원들을 공격해 그 과정에서 3명의 수비대원이 상처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2척의 북한 어선은 모두 나포돼 러시아 극동지역의 나홋카 항으로 예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의 진정협 대사 대리를 불러 항의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3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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