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침묵' 김제동, 황교안 삭발엔 "애국가 국민의례 때만"

권오은 기자
입력 2019.09.18 00:07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 관련해 침묵하던 방송인 김제동씨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삭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코너의 ‘키워드 뉴스’에서 "애국가가 울리는 가운데 황교안 대표가 삭발을 감행했다. 제1야당 대표가 삭발을 했다는 것은 우리나라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는 패널의 말에 김씨는 "애국가는 원래 국민의례 때 트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해당 발언 외에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과 가족을 둘러싸고 불거진 문제에 대해 발언하지 않아 주목받았다.

그동안 김씨가 사회적 문제를 비판하며 ‘개념 연예인’으로 불렸지만, 이른바 진보 진영 문제에 침묵한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2일 "김제동씨는 우파 정치인의 뭐만 나오면 그렇게 돌팔매질을 하더니, 지금은 조용하다"고 했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도 지난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소위 개념 있는 연예인으로 포장된 사람들이 왜 조국 사태에는 조용한가"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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