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나경원 자녀 관련 의혹' 보도 기자 명예훼손 고발

김명지 기자
입력 2019.09.17 22:35 수정 2019.09.17 22:56
자유한국당은 최근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관련 의혹을 보도한 방송사 기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당은 또 나 원내대표가 딸의 성신여대 입학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한 시민단체에 대해서는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당은 "피고발 대상들은 지난 10~13일 방송 영상과 자막, 인터넷 기사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나 원내대표와 아들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공공연하게 게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이어 "나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충분한 해명을 했음에도 방송과 인터넷 기사, SNS를 통해 허위의 사실을 재차 보도한 것에 대해 비방의 목적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국당은 또 나 원내대표가 두 자녀의 입시 과정에서 성신여대와 미국 예일대 입학 업무를 방해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민생경제연구소는 무고죄 등으로 맞고발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민생경제연구소에 대해 "나 원내대표 딸의 대학입학과 관련해 이미 2년 전 서울중앙지법에서 허위사실로 판시한 내용을 재차 주장하며 나 원내대표를 형사고발했다"며 "이와 관련, 앞으로 언론중재위 제소 및 민사소송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물타기성 의혹 제기를 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는 아이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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