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딸 입시 의혹' 고려대 교수 참고인 조사

임수정 기자
입력 2019.09.16 17:41
조국 법무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조국 법무장관의 딸 조모(28)씨의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당시 입학 심사에 참여했던 고려대 교수가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16일 오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지모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 교수를 상대로 조씨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이 당시 입학 전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한영외고 재학 중이던 2007년 7~8월 2주간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인턴을 한 뒤, 이듬해 12월 의학논문 제1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조씨는 이 논문을 대학 입학 수시전형의 자기소개서에 언급했고, 2010년 3월 고려대 생명과학대에 입학했다.

조씨는 당시 자기소개서에 "단국대학교 의료원 의과학연구소에서의 인턴십 성과로 나의 이름이 논문에 오르게 됐다"고 썼다. 이와 관련해 조 장관 측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에 논문의 1저자라는 내용은 없고 논문 원문도 제출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대한병리학회는 지난 5일 이 논문의 작성 과정에서 연구부정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논문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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