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오후 5시 청와대 앞에서 '조국 파면 촉구' 삭발

김보연 기자
입력 2019.09.16 11:06 수정 2019.09.16 13:12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삭발을 한다. 제1야당 대표가 대정부 투쟁 명목으로 삭발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를 위해 삭발을 한다. 황 대표는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조국 사퇴 투쟁의 결기를 다지겠다"며 직접 삭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황 대표는 이날 회의에 점퍼 차림으로 나와 일찌감치 삭발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당에서는 박인숙 의원이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며 삭발했으며, 이학재 의원은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한국당 소속은 아니지만 무소속 이언주 의원도 조 장관 퇴진을 요구하며 삭발했다. 황 대표와 이 의원은 과거 사법연수원 교수와 연수생으로 만난 사제지간이다.

한편 한국당은 황 대표 삭발식이 끝난 후 자정까지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16일부터 21일까지 '조국 사퇴 10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선다.


지난 11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 문화의 거리'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살리자!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순회 규탄대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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