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송가인X조성재 남매, 419표로 추석 가족특집 최종 우승[종합]

OSEN
입력 2019.09.14 19:51

트로트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과 아쟁 연주자 조성재 남매가 추석맞이 가족 특집의 우승자가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음악예능 ‘불후의 명곡’은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아버지와 아들, 아내와 남편, 형제 및 자매, 제부와 처형 등이 출연해 진심을 담은 무대를 보여줬다. 프로 가수들처럼 완벽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감동은 있었다.

첫 번째로 무대를 꾸민 가수 듀에토와 그의 형 유힘찬씨. 함께 성악가를 꿈꾸던 두 형제였지만 유힘찬씨는 현실적인 이유로 가수의 꿈을 놓아야만 했다. 이날 두 사람은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 되어’를 선곡해 10년 만에 무대에 함께 서는 꿈을 이뤘다.

두 번째로 ‘대세 부부' 함소원과 진화씨가 가수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18세 나이차와 국적을 뛰어넘은 이 부부. 함소원과 진화의 듀엣 사랑곡이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명곡 판정단의 투표를 집계한 결과, 듀에터와 유힘찬씨가 380표로 1승을 거뒀다.

세 번째로 가수 유회승과 그의 아버지 유동규씨가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부르는 무대가 이어졌다. 대세 보컬로 성장한 유회승, 아들의 앞날을 묵묵히 응원하는 아버지. 부자(父子)의 애틋한 진심이 담긴 감동적인 무대였다.

이에 명곡판정단으로부터 387표를 얻어 1승을 차지했다.

가수 바비킴과 트럼펫 연주자였던 그의 아버지가 네 번째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故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로 감동을 선사했다.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바비킴과 그의 아버지 김영근씨가 394표로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다섯 번째로 송가인과 그의 오빠 조성재씨가 하춘화의 ‘영암 아리랑’으로 흥을 돋우었다. 송가인의 구성진 목소리와 조성재씨의 신명나는 아쟁 연주가 한층 더 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들은 명곡 판정단으로부터 419표를 얻어 또 다시 새 1승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가수 이무송과 그의 처형 노사봉. 두 사람은 가수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로 대미를 장식했다. 처형과 제부가 무대를 꾸민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터. 노사봉은 평소에 갈고 닦은 댄스 실력과 흥을 발산했다. 더불어 37년차 베테랑 가수 이무송이 가창력을 뽐냈다.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송가인-조성재 남매가 419표로 2승을 거둔 가운데 최종 우승자로 거듭났다./ watch@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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