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마친 文대통령, 靑 도착 후 첫 일정은 '태풍 대응 점검'

박정엽 기자
입력 2019.09.06 20:01 수정 2019.09.06 20:29
아세안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 도착하자 마자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태풍 '링링'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순방 중이던 지난 5일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민 여러분 태풍에 잘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동남아 3개국 순방 후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등과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 대표, 문 대통령, 노 실장. /연합뉴스
청와대로 돌아온 문 대통령은 순방 기간 있었던 국내 현안들에 대해 참모들로부터 보고받고 정국 운영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를 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한 숙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 이날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상태다. 7일부터는 법률상 국회 뜻에 관계없이 조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야당 반대에도 7~9일 사이 조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다만 조 후보자와 관련한 검찰 수사와 여론 추이가 변수다. 특히 문 대통령이 국내를 비운 사이 조 후보자 관련 수사를 놓고 청와대·여당과 검찰 사이에서 정면 충돌이 빚어진 것에 문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이다.

3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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