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선수 열풍, 1년 만에 확 식어버렸다 왜? [신인드래프트]

OSEN
입력 2019.08.26 16:18

[OSEN=손찬익 기자] 1년 만에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해외파 출신 선수들이 2020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지난해 이대은(KT)을 비롯해 이학주(삼성), 하재훈(SK), 윤정현(키움) 등 해외파 출신 4명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이대은과 하재훈은 소속 구단의 소방수로 자리매김했고 이학주는 내야진의 한 축을 맡았다. 또한 윤정현은 1군의 콜업을 받는 등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반면 올해 들어 손호영과 문찬종만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카고 컵스 출신 손호영은 LG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출신 문찬종은 키움의 부름을 받았다. 일본 와세다대 외야수 출신 안권수는 두산의 새 식구가 됐다. 

즉시 전력감 선수들이 다수 참가한 지난해와 달리 눈에 띄는 선수들이 없다는 게 야구계의 평가. 이밖에 제2의 한선태(LG)의 꿈꾸며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던 선수들 가운데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은 이는 없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은 뛰어난 반면 실력은 이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9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8명으로 총 1078명이다. 이 중 라운드별로 팀당 1명씩, 총 100명의 선수들이 프로 팀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대어 투수 정구범이 전체 1순위로 NC에 지명됐다. 1라운드에 좌완 투수만 5명 지명됐고, 포수도 3명이나 뽑히며 강세를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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