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다음달 2~3일 이틀간 조국 청문회 실시 합의

유병훈 기자
입력 2019.08.26 16:00 수정 2019.08.26 18:44
법사위 여야3당 간사 합의… 최기영(과기부)·조성욱(공정위) 청문회와 겹칠 듯
29일 김현수(농식품부)·은성수(금융위), 30일 한상혁(방통위)·이정옥(여성부) 청문회 실시

여야(與野)는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3일 이틀에 걸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송기헌(가운데), 한국당 김도읍(오른쪽), 바른미래당 오신환 간사가 26일 국회 회의실에서 조국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확정하고 손을 잡고 있다. /뉴시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3당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송기헌 간사는 하루를, 자유한국당 김도읍 간사는 사흘을 주장했고,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절충안으로 이틀을 제안해 타결됐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검증 이슈가 많고 과거에도 청문회가 이틀 또는 사흘간 열린 전례가 있다는 점을 들어 조 후보자 청문회를 3일간 열자고 했다. 반면 민주당은 하루면 충분하다고 맞섰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 인사청문회 기간은 3일 이내에서 할 수 있다.

여야는 또 다음달 2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열기로 했으며, 2일이나 3일 중 하루를 택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오는 29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오는 30일 각각 열린다.

3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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