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트위터로 사퇴 요구 일축

유한빛 기자
입력 2019.08.22 12:28 수정 2019.08.22 12:47
자녀의 부정 입학과 가족간 꼼수 증여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조 후보자는 22일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국민들께 올리는 말씀이란 제목으로 "집안의 가장으로, 아이의 아버지로서, 더 세심히 살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 /조국 트위터
그는 본인이 그동안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지 않고 ‘직진’만 하는 삶을 살았다면서, 이번 기회에 인생 전체를 돌이켜봤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저와 저의 가족들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이 컸던 만큼, 가족 모두가 더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며 위법 가능성은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조 후보자는 앞서 임명된 다른 장관들이 청문회를 통과한 방식대로 모르쇠로 일관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라고 말하며 나 몰라라 하지는 않겠다"고 썼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 더 많이 회초리를 들어달라"면서 "향후 더욱 겸허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청문회까지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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