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성병숙의 고단했던 가정사

황지윤 기자
입력 2019.08.21 03:00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밤 10시

TV조선은 21일 밤 10시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이날은 배우 성병숙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1977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한 성병숙은 '도와줘요 뽀빠이'를 외치던 올리브 목소리로 유명하다. 이후 MC, DJ, 리포터 등 다양한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해왔다.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연기력을 쌓았고, 영화 '해운대' '황해'를 포함해 각종 드라마에서 연기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줘 '연기 잘하는 배우'로 각인됐다. '신스틸러 배우'로 성공했지만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거치며 시련을 겪기도 했다. 두 번째 남편의 사업 실패로 100억 빚더미에 앉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의 아버지도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함께 도망가자는 두 번째 남편의 제안을 거절하고, 그와 이혼한 다음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악착같이 살았다. 생활고로 딸을 부양하기 어려워지자 결국 전(前) 남편에게 딸을 보내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정도 공개된다. 못하는 게 없었던 욕심 많은 배우지만 성병숙은 "인생에서만큼은 늘 힘들고 지쳤다"고 말한다.


조선일보 B11면
말모이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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