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故김성재 사망사건은 제개도 지워지지 않는 멍"..'그알' 방영요청 동참

OSEN
입력 2019.08.20 15:49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그것이 알고싶다'의 故 김성재 사망 미스터리 편 방영 요청에 동참했다.

표창원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에 "천재 뮤지션 #듀스 #김성재 사망 사건은 유가족과 팬 등 많은 분들께 아픔과 상처, 의혹이 현재진행형입니다. 범죄 수사 전문가 중 한 사람인 제게도 가슴에 지워지지않는 멍입니다"라며 "최근 법과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시각을 담은 #그것이알고싶다 방영, 요청에 동참합니다"라고 해당 방영분을 방송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고 김성재님의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홈페이지 주소를 게재해 청원을 독려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예고편을 통해 1995년 돌연 사망한 고 김성재의 사망사건을 다룬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제작진은 5개월간 추적한 사건의 또 다른 이야기를 내보내겠다고 했다. 

그런데 채권자 측에서 방송금지가처분신청서를 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 배정훈 PD가 공개한 사진에서 채권자는 “채무자(SBS)는 2019년 8월 3일 토요일 23시 10분경에 방영 예정된 ‘그것이 알고싶다’를 방송해선 아니된다”, “소송비용은 채무자가 부담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지난 3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결방됐다. 이에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 김성재님의 사망 미스테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고 청원이 진행 중이다.

한편 1995년 듀스 해체 이후 솔로로 나온 김성재는 11월 19일 SBS '생방송 TV가요 20'에서 ‘말하자면' 데뷔 무대를 가진 뒤 다음 날 서울의 한 호텔 숙소에서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나이 23세.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으로 사인을 추측했다. 그러나 고인의 팔과 가슴에 의문의 주삿바늘 28개가 발견됐고 부검 결과 채내에서 동물 마취제인 졸레틴이 검출돼 자살보다는 타살 의혹이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당시 여자 친구였던 김모 씨가 살인 혐의 용의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것과 달리 2심과 최종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결국 김성재의 사망사건은 지금까지도 의문사로 남아 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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