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라이더'로 스타덤 오른 美 배우 피터 폰다 별세

송혜진 기자
입력 2019.08.19 03:00
영화 '이지 라이더' '율리스 골드' 등으로 이름을 날렸던 할리우드의 원로 배우 피터 폰다(79·사진)가 16일 (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폐암과 호흡기 합병증으로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피터 폰다의 아버지는 '분노의 포도' '황금 연못'에 출연해 큰 명성을 떨쳤던 헨리 폰다. 누나 제인 폰다 역시 '귀향' 등으로 유명한 명배우이다.

피터 폰다는 젊을 때부터 연기를 공부, 브로드웨이 극장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할리우드로 진출했다. 1969년 잭 니콜슨, 데니스 호퍼와 함께 반체제 영화의 수작으로 꼽히는 '이지 라이더'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1997년 '율리스 골드'에선 베트남전 참전 군인이었던 양봉업자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세 번 결혼했고, 그의 딸인 브리짓 제인 폰다도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조선일보 A21면
말모이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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