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기·유홍준·장사익도 외쳤다 "I Love Eco!"

정상혁 기자
입력 2019.08.14 03:00
‘에코’전에 나오는 화가 민정기의 신작 ‘수성동’

환경을 위해 미술계가 뭉쳤다. 환경재단의 새 건물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 'I Love Eco'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5층에서 열린다. 이중섭미술상 수상자인 민정기 화가와 '소녀상' 조각가 김운성·김서경 부부 등 11인의 작가뿐 아니라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애장품 및 소리꾼 장사익의 붓글씨 등 총 48점을 선보인다. 갤러리현대 박명자 회장도 김종학·김창열·오치균·전광영·이만익·이응노 작품을 선뜻 내놨다. 전시작은 모두 판매용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신작 '수성동'을 처음 발표하는 민정기 화가는 "글로벌 에코캠퍼스는 인왕산 자락인 서울 누하동(서촌)에 지어진다"며 "'수성동'은 산에서 내려오던 물이 세 번의 연못을 만들며 흘러갔던 곳으로 이 그림은 자연이 풍부했던 과거의 흔적을 찾아가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누하동 350평 부지에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에코캠퍼스는 나무와 적벽돌로 이뤄진 '에너지 제로 빌딩'을 지향한다. 21일 오후 4시 30분에는 참여 작가들이 전부 모이는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02)2011-4335



조선일보 A20면
트래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