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학수의 All That Golf]데이, 우즈 전 캐디 윌리엄스와 2개월 만에 결별

민학수 기자 김세영 기자
입력 2019.08.13 10:23 수정 2019.08.13 10:26
제이슨 데이(왼쪽)가 성적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타이거 우즈의 전 캐디였던 스티브 윌리엄스에게 백을 맡겼으나 둘은 2개월 만에 헤어졌다. 사진은 지난 6월 US오픈 연습 라운드 때 모습./USA투데이 스포츠
제이슨 데이(호주)가 타이거 우즈의 전 캐디였던 스티브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춘지 2개월 만에 헤어졌다. 미국 골프채널은 13일(한국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데이가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컷 탈락을 한 뒤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우즈의 백을 메면서 그의 메이저 15승 중 13승을 합작한 캐디다. 윌리엄스는 애덤 스콧(호주)을 끝으로 사실상 캐디를 그만 둔 상태였다. 하지만 한때 세계 1위까지 올랐지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던 데이가 윌리엄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둘은 지난 6월 US오픈부터 함께했다.

당초 두 사람은 올해 말까지는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지만 데이의 성적이 신통치 않으면서 예상보다 일찍 헤어지게 됐다. 데이는 최근 6개 대회에서 톱20위 이내에 한 번밖에 들지 못했다. 그 사이 세계 랭킹은 14위에서 22위로 떨어졌다. 2013년 6월 이후 가장 낮다.

데이는 "윌리엄스는 많은 걸 이룬 경험이 풍부하고 뛰어난 프로다. 그는 나에게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그러나 이건 오래된 학교와 새로운 학교의 결별과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

데이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거치면서 페덱스컵 랭킹도 40위에서 50위로 밀렸다.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기 위해서는 이번주 BMW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데이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종전까지 빠짐없이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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