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이적료 322억, 지금 보면 완전 헐값"

OSEN
입력 2019.07.18 10:38

영국 매체가 이적 시장 현명한 투자가 대박 영입으로 이어진 사례로 손흥민(토트넘)을 들었다.

영국 '90min'은 17일(한국시간) "이적 시장마다 자연스럽게 거물급 영입에 관심이 쏠리지만, 때로는 손흥민 같이 주목받지 못했던 영입이 현명한 투자로 판명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2200만 파운드(약 322억 원)의 이적료로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적 초 리그 적응에 어려움도 겪었지만 서서히 자신의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고 평가받는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팀을 잘 채우며 팀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또한 토트넘의 아시아 시장 진출 공략의 상징이 되고 있다. 토트넘은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CC컵 유벤투스전과 25일 상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나선다.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인 만큼 손흥민의 참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축구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손흥민은 토트넘에게 복덩어리인 것이다.

자연스럽게 지금 시점에서 보면 2015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투자한 이적료 2200만 파운드를 보면 매우 헐값이고 합리적인 소비로 여겨질 수 밖에 없다.

90min은 "이적 시장서 관심은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나 앙투완 그리즈만(FC 바르셀로너) 같은 빅딜에 쏠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미래를 본다면 적절한 가격의 영입이 대박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드미트리 파옛과 함께 현명한 투자의 사례로 손흥민을 택한 90min은 "토트넘은 그해 여름에 22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4년 후 손흥민의 막대한 시장 가치를 고려하면 완전 헐값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90min은 이번 시즌 기대할만 한 영입으로 쥴리안 브란트, 토르강 아자르(이상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케렘 데미르바이(레버쿠젠), 엑토르 에레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리버 토레스(세비야), 브릴 엠볼로(샬케04), 아마두 디아와라(AS 로마), 요십 드르미치(노르치시티), 알베르토 모레노(세비야), 제이 로드리게스(번리) 등 10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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