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다음으로 큰 수영 메이저대회… 194국 출전 역대 최대 규모

성진혁 기자
입력 2019.07.12 03:01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개막]
입장권, 목표량의 95% 넘게 팔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94국 2639명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선수권대회 이후 열리는 동호인 축제 '마스터즈 대회'도 84국 1208명이 참가한다. 현재 입장권 판매는 목표량 36만9000장(75억원) 중 31만5000장(71억원)을 팔아 금액 대비 95%를 돌파했다.

11일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에서 다이빙 연습을 하는 선수들.이미지 크게보기
물 만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오늘 개막 - 수면 위 아래에서 펼쳐지는 물과 사람의 드라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광주광역시에서 개막한다. 194국 2600여명이 28일까지 17일간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수중 발레), 수구 등 6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한국은 역대 가장 규모가 큰 82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사진은 11일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에서 다이빙 연습을 하는 선수들. /김영근 기자
대회 첫날인 12일엔 다이빙과 아티스틱 스위밍을 시작으로 오픈 워터(13일), 수구(14일), 경영(21일), 하이다이빙(22일) 종목이 잇달아 열전에 돌입한다.

다이빙(남부대)은 세계 최강인 중국의 독주가 점쳐진다. 앞선 두 차례 선수권에서 금 1·은 1·동 2개를 딴 북한은 불참한다. 아티스틱 스위밍(염주종합체육관)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나 수중 발레로 불렸다. 여성만 기량을 겨루다 2015 대회부터 남녀 혼성 듀엣이 채택됐다. 올림픽에선 아직 여성 2개 종목(듀엣·팀)만 있다. 조선대 경기장에서 열릴 하이다이빙은 높은 플랫폼(남자 27m, 여자 20m)에서 다양한 공중회전 기술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실내 경기장의 다이빙 플랫폼(10m)보다 배 이상 높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손이 아니라 발부터 입수(入水)해야 한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릴 경영(競泳)은 '수중 탄환'을 가리는 경기다. 금 42개가 걸려 있다. '수영 마라톤'인 오픈워터 스위밍은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유일한 구기 종목인 수구는 남부대에서 열린다.


조선일보 A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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