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통' 외교관 성 김, 駐인도네시아 美 대사로

배준용 기자
입력 2019.07.12 03:01
지난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 깊이 관여한 '북핵통'인 성 김(59·사진)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인도네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고 미 백악관이 10일(현지 시각)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 대사는 2016년 11월부터 필리핀 대사로 재임했다.

대북 전문가인 김 대사는 지난해 5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실무협상에 투입돼 최선희 당시 북한 외무성 부상과 합의문을 조율했다. 그는 2011년 11월부터 주한 미국 대사로 3년간 근무했다. 6자회담 수석대표, 동아태 부차관보 등을 지냈다. 서울 태생의 김 대사는 부친을 따라 미국에 이민한 뒤 펜실베이니아 대학을 졸업하고 로욜라 로스쿨과 런던 정경대(LSE)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일보 A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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