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비건 대표 방한 일정 최종 조율...8~10일 유력

김유정 기자
입력 2019.05.01 23:51 수정 2019.05.01 23:55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 외교부와 방한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다. 오는 8~10일 방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비건 대표의 방한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비건 대표는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비핵화 및 남북관계 한미 워킹 그룹을 열고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미북 간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워킹 그룹 회의는 지난 3월 14일(미국 시간) 워싱턴 회의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비건 대표의 방한은 2차 북미 정상 회담 이후 처음이다.

한미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지난 2017년 9월 국제 기구를 통해 8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의결했던 내용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한국 정부는 남북 교류 협력 추진 협의회를 열고 유니세프와 세계 식량 계획(WFP)의 북한 모자 보건, 영양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으나 미국의 대북 압박 기조가 이어지면서 집행이 보류됐다.



3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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