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얼굴 공개 후 '성범죄자 알림e' 접속자 폭주

안별 기자
입력 2019.04.25 09:52
아동성폭행범 조두순(67)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성범죄자 신상 공개 사이트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성범죄자 신상 공개 사이트 ‘성범죄자 알림e’. /성범죄자 알림e 캡쳐
25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성범죄자 알림e 접속시 ‘서비스 접속대기 중’이라는 알림 문구가 뜬다. 알림 문구에 따르면 대기 중인 인원은 135명이며 예상대기시간은 2분 15초가 걸린다. 접속한 순간 그 뒤로 13명에 달하는 대기자가 생길 정도다.

성범죄자 알림e에서는 성범죄자들의 얼굴·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알림 문구는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며 잠시만 기다리면 서비스로 자동 접속된다"고 설명했다. 예상대기시간이 지나면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

조두순의 얼굴이 지난 24일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면서 집 인근에 사는 성범죄자들의 신상을 알고, 미리 대처하려는 시민들의 움직임으로 보인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당시 8세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신체 일부를 훼손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조두순은 2020년 12월 13일 출소 예정이며 현재 성폭력 심리 치료 등을 이유로 경북 북부 제1교도소에서 포항교도소로 지난해 7월 이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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