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대화 모멘텀 유지, 3차 북미 회담 희망 중요"

박정엽 기자
입력 2019.04.12 02:49 수정 2019.04.12 03:02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와 미·북 대화 재개 문제, 방위비 분담금 등 한·미 간 현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18분쯤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시작된 단독회담 모두발언에서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리라는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도 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라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제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시켜 나가고 또 가까운 시일 내에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리라는 전망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김 위원장에게 신뢰를 표명해주고 북한이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신 데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적 상태, 그 비핵화 목적에 대해 완벽하게 동일한 생각 갖고 있다"며 "그 다음에 빛 샐 틈 없는 공조로 완전한 비핵화 끝날 때까지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3차 정상회담도 있을 수 있다"면서 "(다만) 하나씩 밟아서 나가야 될 것이다. (3차 정상회담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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