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나경원, 국가원수뿐 아니라 국민 모독"...대국민 사과 요구

박정엽 기자
입력 2019.03.12 14:04 수정 2019.03.12 14:17
청와대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대표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모독하는 것이 혹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한 부대변인은 "냉전의 그늘을 생존의 근거로 삼았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발언이 아니길 더더욱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써야할 에너지를 국민과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으로 낭비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한국당과 나 원내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국민들께 머리숙여 사과하기 바란다"고 했다.

3일의 약속

오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