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주당의 나경원 연설 방해, 민주주의 파괴하는 폭거"

김명지 기자
입력 2019.03.12 13:01 수정 2019.03.12 13:37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을 문제 삼아 민주당이 "국가원수 모독죄"라고 반발한 데 대해 한국당은 "민주당의 행태가 오히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2018년 10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7개 기관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보⋅경제⋅민생 파탄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시름을 생생히 전달하는 나 원내대표 연설에 민주당 의원들이 고함과 야유를 보내고 발언석까지 나와 연설을 방해했다"며 "민주당의 눈에는 청와대만 있고 국민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문제 삼은 나 원내대표 발언 중) '문 대통령이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는 내용은 외신의 보도를 통해 익히 알려진 내용"이라며 "그런 소리를 듣지 않도록 잘 해야 한다는 것이 연설에 담긴 뜻이자 안보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요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 공천 1년을 앞두고 청와대의 눈도장이 다급했던 것인지, 청와대를 향한 충성경쟁을 벌이느라고 자신들의 행태가 국민들에게 목불인견으로 비치는지 그것조차 망각한 민주당"이라며 "반대자의 목소리를 묵살하는 것이 바로 독재고 민주주의 탄압인데 민주당의 오늘 행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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